최근 회의록 정리가 어렵거나, 후속 업무를 알기 쉽게 정리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T로그' 회의록을 출시했다.

T로그를 제작·기획한 애드플래닛 디자인팀 관계자는 “다양한 회의를 진행하면서 축적된 회의 운영 노하우를 간단하게 회의록 자체에 도입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개발 취지를 전했다.

T로그는 크게 3영역(안건/회의메모/To do List)으로 디자인 하면서 생긴 T자형 디자인에 이름을 붙여 ‘T로그’라고 부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유행하는 MBTI 성향을 차용해 P성향처럼 자유롭게 메모하다가 꼭 체크해야 할 후속조치 목록은 J처럼 꼼꼼하게 'to do list' 영역에 기록하는 이원 구조다.

또 T로그는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의 필기법에 사용되고 있는 코넬식 노트와 양식이 비슷하다고 해 '사회 초년생을 위한 코넬식 회의록'이란 별칭이 붙기도 했다고 한다.

사회 초년생들은 T로그를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회의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회의가 처음인 신입에게도 회의 도중 깔끔하게 후속업무를 정리하고 싶은 배테랑 대리들에게도 적합하다.

애드플래닛 디자인팀은 "T로그를 사용하면서 놓치는 업무 없이 일의 능률이 올라가길 바라며 제작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은아 기자 / mykongi@bizwnews.com]




기사원문
https://www.bizw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222